웨스트LA 절도 주의보 발령 이틀만에 전과 11범 용의자 체포
최근 부촌을 대상으로 한 침입 절도가 급증하면서 웨스트LA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틀 만에 침입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28일 새벽 12시 30분쯤 체비엇힐스 10번 프리웨이 인근에서 주택 침입 사건이 보고됐다. 당시 주택에는 최소 두 명의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은 호세 로페즈(43)를 체포했다. 기록 조회 결과 11건의 절도로 체포된 상습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경찰국은 최근 고급 주택에 절도 피해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지난 26일 웨스트LA 지역에 절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절도범들은 사다리, 연장, 무전기 등을 사용하고 도주 차량과 망을 보는 사람을 두는 등 체계적인 계획 절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주택을 타깃으로 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침입 절도가 절도 주의보 주택 침입